모다정보통신이 전자부품연구원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등과 함께 개발한 사물인터넷 플랫폼 기술로 공적표준화를 주도한다는 소식에 상승세다.
15일 오전 9시32분 현재 모다정보통신은 전일대비 205원(4.64%) 상승한 4625원에 거래중이다. 모다정보통신은 이루온, 효성ITX등과 함께 사물인터넷 관련주로 꼽힌다.
이날 한 언론매체에 따르면 국내 전자부품연구원(KETI)이 공동 에디터를 맡아 모다정보통신,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KETI에서 개발해온 IoT 플랫폼 기술로 공적표준화를 주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센서네트워크와 사물인터넷(IoT) 공적표준화(De-jure Standard)를 다루는 ‘ISO/IEC JTC 1/WG 7 제10차 국제표준화 회의’가 16일부터 사흘간 부산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열린다.
공적표준이란 국가 차원의 표준화 기관이 제정하는 표준으로 개발 속도는 느리지만 내용이 명확하고 개방적이며 모든 나라에서 공통으로 쓸 수 있는 국제 표준을 말한다. 일부 선진국의 자국 기술 보호에 대비해 반드시 필요하다.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의 국제표준화 공동기술위원회(JTC 1)는 IoT 표준 워킹그룹(WG 7)을 조직해 관련 사업을 진행해왔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IoT 참조모델과 구조를 위한 공적표준화 작업이 시작되면서 국제표준화가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우리나라에서는 김용진 모다정보통신 부사장이 ‘ISO/IEC JTC 1/WG 7 의장, 이주란 한국표준협회 수석이 간사를 맡고 있다. KETI, ETRI,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사물인터넷 협회 회원사가 WG 7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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