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무한도전’ 라디오 유재석
유재석이 ‘무한도전’ 라디오 특집으로 MBC 라디오 ‘꿈꾸는 라디오’를 진행했다.
11일 밤 10시부터 ‘무한도전’ 라디오 특집으로 진행된 MBC 라디오 FM4U ‘꿈꾸는 라디오’에서 유재석은 일일 DJ로 변신했다.
이날 방송에서 유재석은 기숙사에 살고 있는 대학생의 사연을 소개하면서 “저도 기숙사 생활이 어떤 건지 경험해보고 싶다”며 “다들 아시겠지만 가방끈이 짧다. 대학교를 중퇴했다. 다들 아시죠?”라고 자신의 대학시절을 공개했다.
이어서 유재석은 “개그맨이 되고 싶었다. 대학입학하자마자 1학년 때 5월에 개그맨 시험을 쳤다”며 “개그맨 되자마자 출석일수가 모자랐다”고 대학 중퇴 과정을 설명했다. 또한 유재석은 “선동열 감독이 투수 선수 시절 기록한 방어율과 비슷한 학점이 나왔다. 0.68점”이라면서 “1학년만 4년을 다녔다. 그래서 1학기 수업 내용에 굉장히 강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무한도전 MBC 라디오 방송을 접한 네티즌은 “무한도전 MBC 라디오 다 챙겨볼거야”, “무한도전 MBC 라디오 진행도 잘할 듯”, “무한도전 MBC 라디오 2시간씩 진행하면 하루 종일 듣겠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무한도전’ 멤버들이 진행한 MBC ‘무한도전’ 라디오에는 배우 소지섭과 이동욱, 개그맨 이국주, 가수 조성모, 김도향, 카라 박규리 등 특급 게스트들이 출연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한편, 하하는 같은 날 자정 ‘푸른밤 하하입니다’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