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리안 곤잘레스가 홈런을 때려내고 있다. (사진=SPOTV 방송화면 캡처)
시즌 15승에 도전하는 류현진(27)이 1회를 기분좋게 시작했다.
7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다저스타디움에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한 류현진은 1회초 선두타자에게 안타를 허용했지만, 이후 진루타를 허용하지 않으며 1회를 잘 막았다.
류현진이 이날 승리투수가 되면 한국인 메이저리거로는 박찬호에 이어 두 번째로 시즌 15승 달성에 성공하게 된다.
다저스는 1회말 공격에서 디 고든의 2루타에 이어 애드리안 곤살레스의 홈런으로 2점을 획득해 류현진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