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게 시키면 회를 준다고? 속초대게맛집 ‘게머꼬회머꼬’

입력 2014-09-05 10: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푸짐한 상차림과 다양한 이벤트로 내점고객 인기 만점

예년보다 이를 뿐더러 대체공휴일 추가로 길어진 추석 연휴는 제2의 여름 휴가 시즌을 방불케 한다. 각종 커뮤니티 게시판에 ‘속초 여행 코스 좀 알려주세요’ 혹은 ‘속초 가는데 맛집 추천요’ 등의 질문이 심심찮게 올라오는 요즘이다.

실속과 여유를 모두 즐기고자 하는 여행객에게 속초는 산과 바다, 다양한 관광명소를 두루 겸비한 국내여행 1번지로 손꼽힌다. 천고마비의 계절이 도래한 만큼 맛집 탐방도 소홀할 수 없는 것이 식도락가들의 의무이자 권리이다.

속초의 5대 명물 중 하나로 꼽히는 대게는 속초를 다녀간 사람이면 누구나 한번쯤 맛 봤을 속초의 대표메뉴이다. ‘소는 한 마리를 다 먹어도 흔적이 안 남지만, 대게는 작은 놈 한 마리만 먹어도 숨길 수가 없다’는 말처럼 대게는 담백한 맛도 맛이거니와 멀리서도 느낄 수 있을 만큼 짙고 오래가는 향기로 속초를 찾는 이들의 발길을 붙잡는다.

델피노리조트 인근, 속초 여행객들 사이에서는 이미 장사동맛집으로 소문이 자자한 게머꼬회머꼬는 대게를 주문하면 활어회가 메인 서비스로 제공되는 인심 후한 곳이다. 남다른 감칠맛의 대게를 신선한 회와 동시에 맛볼 수 있다는 점은 가격 대비로 보나 메뉴 구성으로 보나 높은 점수를 줄 만하다.

매장 수조에는 대게, 홍게, 털게, 랍스타, 킹크랩 등 싱싱한 게들이 자태를 뽐내고 있다. 이 가운데 고객이 직접 원하는 메뉴를 고르면 소매가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게찜과 다양한 스끼다시 요리가 한 상 가득히 차려져 나온다.

잘 삶아진 대게 다리에서 속살을 뽑아 입에 넣는 순간 퍼지는 향긋한 풍미는 백문이불여일미(味)이다. 여기에 신선도 높은 동해안산 회, 속초 별미 물회, 전복·문어·해삼·새우 등의 해물 모듬(다트게임 시),비단조개가들어간 미역국, 우럭찜까지 입소문을 눈으로 확인하기에 충분하다. 정갈한 밑반찬과 푸짐한 인심 역시 한번 찾은 방문객을 단골로 만들어 버리는 속초대게맛집 게머꼬회머꼬의 영업 비결이다.

게머꼬회머꼬를 운영하는 임성철 대표는 “대게를 주문하면 회를 스끼다시로 내는 것은 우리 업소가 가장 먼저 시작했는데 요즘은 인근 업소들이 대부분 비슷한 방식으로 영업을 하고 있다”며 “게머꼬회머꼬만의 차별화된 특장점을 잃었다는 생각은 들지만 그 덕에 다른 업소에도 손님이 많아져 전체적으로 속초 장사항에 많은 관광객이 유입되고 있기 때문에 좋은 일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항상 새로운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 끊임없이 연구한다는 임 대표는 이번 추석을 맞아 ‘多小이벤트(풍성한 게야)’를 진행한다.(기간: 9월 5일부터 14일까지) 게를 많이 주문할수록 금액이 저렴해지는 이벤트로 최소 마진만 남기고 손님들을 좀 더 알차게 대접하겠다는 영업 신념을 엿볼 수 있다.또한 기간중에우럭찜도 제공한다. 이외에도 게머꼬회머꼬에서는 시간 이벤트, 주중 이벤트, 월 이벤트, 커플 이벤트 등이 준비중이다.

유명 속초맛집 게머꼬회머꼬는 강원도 속초시 장사동 565번지에 위치해 있다. 가게 바로 앞으로 100여대의 주차가 가능하다. 문의는 전화(033-633-7744)로 가능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떤 주담대 상품 금리가 가장 낮을까? ‘금융상품 한눈에’로 손쉽게 확인하자 [경제한줌]
  • 2025 수능 시험장 입실 전 체크리스트 [그래픽 스토리]
  • "최강야구 그 노래가 애니 OST?"…'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를 아시나요? [이슈크래커]
  • 삼성전자, 4년 5개월 만 최저가...‘5만 전자’ 위태
  • 고려아연, 유상증자 자진 철회…"신뢰 회복 위한 최선의 방안"
  • 재건축 추진만 28년째… 은마는 언제 달릴 수 있나
  • 법원, 이재명 ‘공직선거법 1심’ 선고 생중계 불허…“관련 법익 종합적 고려”
  • ‘음주 뺑소니’ 김호중 1심 징역 2년 6개월…“죄질 불량·무책임”
  • 오늘의 상승종목

  • 11.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6,619,000
    • +3.1%
    • 이더리움
    • 4,581,000
    • -1.42%
    • 비트코인 캐시
    • 599,000
    • -1.07%
    • 리플
    • 990
    • +7.84%
    • 솔라나
    • 300,500
    • +0.57%
    • 에이다
    • 804
    • -1.71%
    • 이오스
    • 787
    • +1.68%
    • 트론
    • 254
    • +1.2%
    • 스텔라루멘
    • 180
    • +7.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79,500
    • -2.81%
    • 체인링크
    • 19,830
    • -0.6%
    • 샌드박스
    • 412
    • -0.9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