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은 작가, 배우 김수현(사진=뉴시스)
서울드라마어워즈에서 ‘별그대’가 4관왕을 차지했다.
4일 서울 중구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는 제9회 서울드라마어워즈가 열렸다.
이날 서울드라마어워즈에서는 김수현, 전지현이 출연하고 장태유 PD, 박지은 작가가 연출, 집필한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별그대)’가 4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먼저 ‘별에서 온 그대’는 한류드라마상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김수현과 박지은 작가가 무대에 올라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김수현은 “겨울 내내 고생한 모든 제작진과 배우에게 감사하다. 박지은 작가님 사랑한다”고 말했다.
또 박지은 작가는 “시청자들께 감사하다. ‘별그대’는 멀리 있는 별나라 이야기가 아니라, 지금 옆에 있는 사람과의 소중한 순간이 중요한 내용을 담았다. 국내외 시청자들이 공감해주셔서 감사하다. 장태유 감독님을 비롯한 모든 배우들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또한 김수현은 한류드라마 부문 남자연기상을 차지했다. 이어 한류드라마 주제가상 역시 ‘별그대’ OST인 린의 ‘마이 데스티니’에 돌아갔다. 이외에도 김수현은 네티즌 인기상을 품에 안았다.
제9회 서울드라마어워즈는 세계 각국의 드라마를 한국에 알리고, 한국의 드라마를 세계에 알리자는 취지의 시상식이다. 올해 시상식에는 50개국에서 총 209편의 작품이 출품됐고, 예선을 통해 24편이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