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G생명, 외화보험 연금상품 출시

입력 2006-09-06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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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G생명은 방카슈랑스 전용 '무배당 AIG뉴스타연금보험'을 판매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상품은 '무배당 AIG스타연금보험'과 기존 즉시연금보험의 장점을 접목시킨 상품이다. 1년 거치 후부터 매월 또는 매년 확정금리로 보장된 생활자금이 지급되는 즉시연금의 장점과 원화뿐만이 아니라 미국 달러 및 호주 달러로도 가입이 가능한 외화보험의 장점을 갖추고 있다.

기존 즉시연금 상품이 대부분 55세 이상이 돼야 가입이 가능한 반면 'AIG뉴스타연금보험'은 35세부터로 가입 연령을 확대했다.

일반 연금상품의 단점은 약 5년에서 10년간 납입 원금을 거치해야 연금을 수령할 수 있도록 돼 있어 자금 유용면에서 유동성이 떨어진다는 점이다. 그렇기 때문에 빠른 시일 내에 자금 활용이 필요한 다수 고객의 경우 연금 가입을 주저할 수 밖에 없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이 상품은 가입 1년 후부터 생활자금이 지급돼 자금 유용면에서 유연성을 더한 것은 물론 비과세 혜택이 부가돼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어 월 이자 지급식 은행상품을 대체할 수 있는 신개념 상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확정금리가 보장돼 고금리 시대에는 확정금리로 지급된 생활자금으로 타 고수익 금융 상품에 재투자 할 수 있으며 저금리 시대에는 보장된 확정금리로 안정된 수익원을 확보할 수 있다.

미국달러 및 호주달러로도 가입이 가능해 통화 분산을 통한 안정적인 자산 관리뿐 아니라 해외유학 및 연수, 해외 여행 및 이민 등 해외 목적자금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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