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 캡처)
26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현장토크쇼 택시(이하 '택시')'에는 배우 김가연이 전 프로게이머인 남편 임요환과 함께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을 결혼식에 대한 질문을 받은 김가연은 "곧 올릴 것"이라고 밝히며 "사귀자는 말도, 프러포즈도 없었고 신혼여행도 아직 안 갔다. 혼인신고만 했다"고 덧붙였다. 결혼식을 못 올린 이유에 대해서는 "타이밍을 놓쳤다. 언제든 할 수 있다. 내가 50세가 되기 전에만 하기로 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임요환은 부모에게 김가연을 소개하던 당시를 이야기 하며 "처음 아내를 인사시키러 데리고 갔을 때 분위기가 좋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작은 아버지의 도움으로 잘 풀릴 수 있었던 일화를 공개하기도 했다. 임요환은 "작은 아버지가 잘 어울린다며 도와줬다"며 당시의 상황을 설명했다.
김가연 역시 "8살 차이도 있고 내가 딸도 있어서 반대를 하셨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김가연과 임요환의 이야기를 접한 네티즌은 "김가연 임요환, 어떤 부모라도 허락하긴 쉽지 않았을 것" "김가연 임요환, 아름다운 결혼생활 하시길" "김가연 임요환, 시련이 있으면 기쁨도 있을 것" "김가연 임요환, 나이차는 있지만 둘이 잘 어울린다" 등과 같은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