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은 '창직공모전'을 개최한 결과 '프라이빗 가이드(Private Guide)'가 대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창직'이란 미래지향적이고 창의적인 활동을 발굴 지원하고자 개최한 이번 공모전에는 모두 51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1차 서류 심사를 통해 선발된 6개팀이 현장발표 경연을 펼쳤다.
대상을 수상한 정원창씨는 개인들의 전문적인 경험자산을 나눌 수 있는 개인맞춤형 플랫폼 서비스인 '프라이빗 가이드'를 제안했다.
정 대표는 "사업화하려면 좀 더 완성도를 높여야 한다"며 "신보의 창업지원시스템을 활용해서 체계적으로 다듬어갈 것"이라고 대상 소감을 전했다.
최우수상은 낭독을 통해 감성을 치유하는 '감성낭독가' 와 고객 맞춤형 도서 요약 정보를 제공하는 '북클리퍼'가 뽑혔다.
우수상은 '메모스타일러: 큐브툴을 활용한 체계적 메모관리 프로그램' 과 '애니톡: 영상통화 화면보정기능 어플리케이션', '거점기반 헬스푸드 섭스크립션: 체육관을 기반으로 하는 섭스크립션 서비스' 가 선정됐다.
대상 수상 팀에게는 상장과 함께 상금 500만 원이, 최우수상 팀에게는 상장과 상금 300만 원, 우수상 팀에게는 상장과 상금 100만 원이 수여됐다.
신황운 부장은 "창직은 한정된 일자리에서 경쟁하기보다 새로운 파이를 찾아야 한다는 우리 사회의 요청"이라며 "창조경제의 핵심활동이기도 하다. 신보의 사업화 지원을 통해 새로운 아이디어가 우리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