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임태훈(26ㆍ두산 베어스)이 올 시즌 처음으로 1군 마운드에 올랐다.
임태훈은 21일 대구 시민운동장에서 열린 삼성과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올 시즌 처음으로 1군에 등록됐다. 임태훈은 이날 삼성전에 등판 기회를 얻었다. 지난해 6월 19일 잠실 롯데전 이후 428일 만에 밟은 1군 마운드였다.
임태훈은 두산이 1-5로 뒤지고 있던 8회말에 팀 4번째 투수로 등판했다. 임태훈은 1이닝 동안 5타자를 상대해 18구를 던져 2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으로 1군 복귀 신고식을 마쳤다.
임태훈은 올 시즌을 앞둔 스프링캠프에서 허리 통증으로 중도 귀국해 부상 치료와 재활을 거쳐 퓨처스(2군)리그에서 뛰었다. 퓨처스에서는 21경기에 불펜투수로 등판해 1패 평균자책점 5.19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