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증현 금융감독위원장이 동남아 주요국가와 금융감독 협력 증진을 위해 31일 출국한다.
윤 위원장은 이번 동남아 방문 기간 동안 홍콩, 태국, 싱가포르 금융감독당국 최고책임자들과의 면담을 통해 상호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윤 위원장은 특히 상호진출 금융회사에 대한 공동 검사 등 감독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실질적인 협력관계 구축을 위해 양해각서(MOU) 체결 및 직원교류도 제안할 방침이다.
또 우리 정부가 추진 중인 동북아 금융허브 구축사업에 대해 홍보하는 한편 신 BIS 도입 준비 상황, 주택담보대출 리스크관리, 자본시장통합법 등 금융감독현안에 대한 의견도 교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