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로비전은 스타트업 ‘앨리스쇼크’와 공동으로 개발한 무료 모바일 게임광고 플랫폼 ‘크로스쇼크’를 상용화한다고 20일 밝혔다.
(사진제공=CJ헬로비전)
크로스쇼크는 소규모 게임개발사들이 무상으로 자사의 게임을 홍보할 수 있는 광고 서비스다. 중소업체들이 서로 자사 게임 내에 타사 게임 광고를 무료로 실어주고, 함께 홍보효과를 보는 이른바 ‘품앗이’ 형태의 크로스 프로모션이다. 예컨대 A게임 속에 B게임의 광고를 넣고 비용을 지불하는 대신, B게임에 A게임의 광고를 노출시키는 방식이다.
크로스쇼크는 CJ헬로비전 ‘중소기업 서포트센터’ 에서 운영, 중소게임개발사들에게 필요한 부가서비스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중소기업 서포트센터는 마케팅 컨설팅, 클라우드 서버 지원 및 관리, 지속적 게임 품질관리 등 모바일게임 개발에 필요한 모든 부분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상용 CJ헬로비전 운영총괄은 “크로스쇼크 서비스는 다수의 게임업체들이 함께 참여하는 연합 네트워크 관계를 이용하기 때문에 중소게임개발사들이 보다 효율적으로 작품을 알리고 유저를 확보하는데 강력한 효과를 누릴 수 있다”며 “모바일 게임 분야에 최적화 된 비전클라우드를 기반으로 앞으로도 소규모 업체들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크로스쇼크 베타테스트에는 현재 ‘케로로 액션히어로’, ‘모두의 빙고’, ‘롤더스타일’ 등 20여개 게임이 참여 중이다. 이 외에도 약 50개 게임이 사전예약을 통해 추가 참여를 확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