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어냉장 차량용 스탠바이 모터 일체형 냉동기(사진=캐리어냉장)
캐리어냉장은 엔진 정지에도 운전이 가능한 차량용 '스텐바이 모터 일체형 냉동기'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차량 정지 시에도 AC스텐바이 모터를 동력원으로 사용해 냉동기 운전이 가능하며, 저장공간도 확대했다. 냉동차량이 배차 대기 시 공회전으로 인한 에너지 소모 방지와 연료 손실을 줄일 수 있으며, 식품 온도와 신선도도 항시 유지할 수 있다.
또 저장공간 확대에 따라 실외기 내부에 AC스텐바이 모터와 압축기를 내장하고, 압축기와 응축기를 하나로 일체화한 점도 특징이다. 이 밖에 증발기에 고효율 열교환기를 적용하고 냉매분배도 최적화했으며, 고장 원인이 될 수 있는 압축기 배관 냉동유의 정체 문제를 위해 압축기 토출부에 오일 회수 장치를 구성했다.
캐리어냉장 양연호 이사는 “스텐바이 모터 일체형 냉동기는 차량 정지 시에도 냉동기 운전이 가능한 신개념 차량용 냉동기로 주로 냉장ㆍ냉동 식자재 수송에 쓰이는 냉장ㆍ냉동 탑차의 상품 신선도 유지와 연료비 절감에 탁월한 제품”이라며 “캐리어냉장은 향후에도 꾸준한 제품 개발을 통해 업계 최강 기술의 선두 브랜드를 유지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캐리어 스텐바이 모터 일체형 냉동기는 국내는 물론 쿠웨이트, 요르단, 이라크, 앙골라 등으로 수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