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로드, 지역밀착형 프로그램으로 인기몰이

입력 2014-08-18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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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의 이모저모 새롭게 발굴, 지역민 눈길 사로잡아

▲사진은 '시장왔수다' 7회 용인중앙시장 방송화면의 모습.(사진제공=티브로드)
티브로드가 특색있는 지역밀착형 프로그램으로 인기몰이에 나섰다.

티브로드는 서울 지역에서 제작 중인 지역 상권과 패션을 결합한 프로그램 ‘동대문 사용설명서’가 방송 2회만에 본방 순간 최고시청률 3.76%를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동대문 사용설명서는 MC 하현곤(전 클릭비 멤버)과 가수 니키타, 이기오 교수 겸 디자이너가 동대문 도·소매 매장을 방문해 패션트렌드를 알아보고 동대문 매장의 특성을 설명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스타 위주의 스타일링 방송에서 벗어나 누구나 따라 할 수 있고 경험할 수 있는 체험 위주의 방송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티브로드 전체 방송 권역에서 방송되고 있는 전통시장 투어 버라이어티인 ‘시장왔수다’도 순간 최고시청률이 7.34%까지 나오고 있다. 각 지역 시장만이 가지고 있는 고유한 특장점과 정감 있는 시장상인들이 직접 출연해 알려지지 않은 시장 정보들을 귀뜸해주는 등 지역시청자들에게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와 함께 숨은 맛집을 소개하는 ‘우리동네 푸드셰르파’는 단순한 맛집 가이드가 아닌 맛의 비법이나 맛있게 먹는 방법 등 전문지식을 시청자에게 제공해 인기를 끌고 있다.

경기 지역의 기업, 경제 발전에 힘이 되고자 땀과 노력으로 성공의 장을 얻어가는 그들만의 숨은 1%를 소개하는 기업탐방 프로그램인 ‘힘내라! 강소기업’도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수원의 경우 HD 지역다큐멘터리인 ‘하늘에서 본 세상’을 총 2편으로 제작 방송했다. 헬리캠 촬영 등으로 하늘에서 바라본 수원시와 화성시의 모습을 담아 지역 주민들에게 내가 살고 있는 동네의 아름다움을 제공, 호평을 받았다.

성기현 티브로드 커뮤니티 본부장은 “티브로드는 지역 시청자들이 원하는 색다른 소재의 밀착형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하는 등 질적 향상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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