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국가안보실이 DMZ평화공원 사어에 북한이 나설 경우 평화체제 구축문제도 논의할 수 있을 것이라는 소식에 관련주들이 상승세다.
13일 오전 11시23분 현재 이화공영은 전일대비 140원(3.50%) 상승한 4135원에 거래중이다. 코아스(3.44%), 일신석재(0.43%) 등도 오름세다.
이날 청와대 국가안보실은 박근혜정부의 국가안보전략을 정리해 발간한 ‘희망의 새 시대, 국가안보전략’(이하 ‘국가안보전략’)에서 북한이 ‘DMZ 평화공원’ 사업에 나설 경우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해 “평화체제 구축문제도 논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국가안보실은 이날 공개한 ‘국가안보전략’ 책자에서 ‘DMZ 세계평화공원’ 추진에 두면서 이 사업에 남북한과 정전협정 당사자인 유엔, 미국, 중국을 참여시켜 ‘평화체제’ 구축의 발판으로 삼겠다는 뜻까지 내보였다.
이에 따라 오는 8.15 광복절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북한에 대한 정치군사적 대결상태 해소를 위한 ‘DMZ 세계평화공원’ 조성에 대한 대북제의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또한 국가안보실은 북한이 ‘DMZ 세계평화공원’ 사업에 응해올 경우 북한이 요구해온 정전체제의 평화체제로의 이행에 더 다가설 수 있다는 점도 시사했다.
‘국가안보전략’에서 “정부는 남북 간 군사적 신뢰구축과 지속가능한 평화정착을 위한 핵심사업으로 비무장지대에 세계평화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