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화웨이)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화웨이는 스마트폰 ‘아너(Honor)6’를 LG유플러스의 2.6㎓ 대역 망을 통해 네트워크 안정화 시험을 하고 있다. 이에 따라 LG유플러스가 화웨이 스마트폰을 국내 시장에 도입한다는 추측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LTE 카테고리6를 지원하는 아너6는 화웨이의 플래그십 모델로 기린(Kirin) 920 프로세서와 1080×1920 해상도의 5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있다. 1300만 화소 카메라와 16GB 또는 32GB 용량의 저장공간을 제공한다.
화웨이는 삼성전자와 애플에 이어 세계 시장 3위를 기록하고 있는 스마트폰 제조사다. 특히 보급형 제품에서 높은 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화웨이는 중국 샤오미와 함께 중국을 대표하는 스마트폰 브랜드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캐널리스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중국 스마트폰 시장 내 브랜드별 판매량 점유율은 샤오미 14%, 삼성 12%, 레노버 12%, 율롱 12%, 화웨이 11% 순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내용에 화웨이코리아와 LG유플러스 측은 사실을 부인하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이고 있다. 화웨이코리아 관계자는 “한국 시장 진출과 관련해 본사로부터 확정된 내용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