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마드리드의 시벨레스 광장(사진제공=카타르항공)
카타르항공은 스페인의 수도, 마드리드 운항 노선을 주 7회에서 주 10회로 증편 운항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추가 운항은 오는 11월 16일부터 시작되며, 항공기는 보잉 777기가 투입된다. 마드리드 노선의 증편으로 추가되는 좌석은 비즈니스 클래스 252석, 그리고 이코노미 클래스 1758석으로 매주 총 2010명의 승객을 추가 탑승시킬 수 있게 됐다.
이로 인해 카타르항공은 승객들에게 전 세계 144개의 글로벌 네트워크로 더욱 편리한 여행 스케줄을 제공하며, 마드리드로 여행하는 한국인 승객들의 스케줄 선택권도 넓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카타르항공은 2011년 1월 스페인의 수도이자 인기 도시인 마드리드로 직항 노선을 론칭했다. 300만명 이상의 인구를 보유한 마드리드는 정치, 교육, 환경, 패션, 과학과 예술 등의 분야에서 큰 영향력을 가진 글로벌 도시다. 국내에서도 최근 TV프로그램 ‘꽃보다 할배’에서 소개되며 큰 인기를 얻었다.
아크바르 알 바커 카타르항공 그룹 최고경영자(CEO)는 “기존 승객들은 물론이고 더욱 많은 승객들이 카타르항공의 5성급 서비스로 특별한 여행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카타르항공의 인천-도하 직항 노선은 주 7회 매일 1회 운항 중이며, 국내 여행객은 도하를 경유해 유럽, 중동, 아프리카 등을 향하는 다양한 항공편을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