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돈 매팅리 LA다저스 감독이 류현진의 투구에 대해 만족감을 표시했다.
LA다저스는 3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14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의 홈 경기에서 연장 승부 끝에 리미네즈의 끝내기 3점포로 5-2 승리했다. 이날 류현진은 선발로 출전해 7이닝 9피안타 6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으나 시즌 13승은 실패했다. 투구수 108개 시즌 방어율(평균자책점)을 3.39로 낮췄다. 류현진은 29타자를 상대하며 최고시속 94마일(약 151km) 직구를 포함해 슬라이더, 체인지업, 커브 등 다양한 변화구를 구사했다.
매팅리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류현진에 대해 "오늘 선발 류현진은 명백하게 좋은 모습이었다"며 "7회에 아웃카운트를 하나 남겨놓고 장타를 허용했는데 상대가 잘 쳤다"고 말했다.
매팅리의 류현진 칭찬 소식에 네티즌들은 “매팅리, 류현진 13승 아쉽다”, “매팅리, LA다저스 독주체제 유지”, “매팅리, 류현진 다음에는 승리투수 가서 더 칭찬받자”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