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은 올해 'APRIA-교보생명 학술공적상' 수상자로 윌리엄 라벨(William Rabel) 미국 앨라배마대(Alabama University) 교수가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APRIA-교보생명 학술공적상(APRIA-KYOBO Life Contribution Award)’은 아시아 태평양보험학회(APRIA)와 교보생명이 리스크관리, 계리 등 보험학 분야에서 우수한 연구성과를 거둔 보험학자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1년 제정했다.
APRIA(Asia-Pacific Risk and Insurance Association)는 아태지역 30여 개국, 400여명의 보험학자 등으로 구성된 국제학술단체다.
올해 수상의 영예를 안은 윌리엄 라벨 교수는 미 앨라배마대 금융∙보험서비스학 학장으로, 보험이론과 리스크관리 연구를 통해 보험산업의 경쟁력 제고와 생명보험의 세계화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시상식은 29일 낮(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제18차 APRIA 모스크바 연차총회’에서 진행됐다.
이번 연차총회는 ‘보험시장의 현황 및 규제 그리고 전망’이라는 주제로, 한국, 중국, 일본, 미국 등 아태지역 30개국 보험사 CEO와 경영진, 보험학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8일부터 2박 3일간 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