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강남구 소재 병원 등에 시간선택제 일자리가 도입되어, 경력단절여성 등이 다시 자신의 능력을 펼쳐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줄 것으로 보인다.
고용노동부 서울강남지청은 29일 오후 서울강남지청 7층 대회의실에서 '강남구 병원업종 대상 시간선택제 일자리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반듯한 시간선택제 일자리가 도입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는 병원업종을 대상으로 우수사례를 전파하고, 개별 병원의 실정에 맞는 시간선택제 도입의 노하우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다.
정부의 반듯한 시간선택제 일자리창출지원 사업설명, 컨설팅 사례, 새로운 직무개발을 통해 ‘시간선택제 일자리’를 도입한 병원의 우수사례 발표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특히 강남구 소재 병원업종 5인 이상 사업장 1001개소를 대상으로 실시되는 이번 설명회에서는, 일·家양득, 서면근로계약서 체결·배부, 산업안전 등 고용·노동행정 사업 전반에 걸쳐 안내·교육의 기회가 제공되는 바, 병원업종 인사담당자에게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반듯한 시간선택제 일자리'는 근로자의 사정과 형편에 따라 전일제 근로자보다 짧게 일하면서 기본적 근로조건이 보장되며, 불합리한 차별이 없는 정규직 일자리로, 시간선택제 일자리를 원하는 구직자와 우수한 인력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기를 원하거나, 장시간 근로로 업무 생산성이 낮거나, 피크타임대 근로자 채용을 원하는 기업에게 많은 도움이 된다.
송민선 서울강남지청장은 “앞으로 지속적으로 강남지역에서 병원업종을 포함한 전 업종에서 보다 많은 좋은 시간선택제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