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프라이즈 미키루크, 이혼ㆍ재산탕진…파란만장 개인사도 '눈길'

입력 2014-07-27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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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서프라이즈 캡처)

배우 미키루크의 개인사도 배우 이력만큼 파란만장했던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27일 오전 방송된 '서프라이즈'에서는 '나인하프위크'로 섹시스타 이미지가 강했던 미키루크가 '씬 시티'로 에로배우 이미지를 벗고 재기에 성공할 수 있었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미키루크의 파란만장한 연기인생만큼 개인사도 굴곡졌던 것으로 알려졌다. 미키루크는 1956년 생으로 뉴욕에서 태어났다. 미키루크는 샌드라 시 캐트에서 연기를 배우다 액터즈 스튜디오의 시연회에서 '리차드 3세'를 연기해 눈길을 끌었다. 이후 '끝없는 사랑' '모디히트'에 출연하며 배우로 성장했다.

그는 1985년 '이어오브 드래곤'을 통해 탁월한 연기력을 선보이며 주목받았으나, 1986년 '나인 하프 위크'를 통해 섹시스타로 등극해 작품활동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후 할리우드를 떠나 마이애미에서 복서로 데뷔했다. 1988년에는 여우 데브라 포이어와 결혼하지만 '와일드 오키드'에서 공연한 캐리 오티스와는 스캔틀 논란을 일으켰고, 결국 1992년 6월 재혼했다.

그러나 미키루크는 아내에게 폭력을 행사해 세간에 논란이 됐고, 체육관을 운영하다 재산을 탕진하기도 했다. 결국 1995년 프로복서 은퇴를 했고, 1998년 캐리 오티스와도 이혼했다.

이후 미키루크는 로버트 로드리게즈 감독으로부터 '씬 시티'(2005) 출연 제의를 받게 됐다. 영화 '씬시티'는 호평을 받았고 상업적으로 큰 성공을 거두게 됐다. 특히 살인범 누명을 쓴 거리의 무법자 마브에 이목이 집중됐고, 대중은 마브 연기한 배우가 미키 루크라는 사실을 놀랐다. 미키루크는 약 20년 만에 마브를 통해 이미지 변신에 성공했다.

미키루크는 20년 동안 섹스심볼에서 탈비할 수 있었다. '더 레슬러' '아이언맨2'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

네티즌들은 "서프라이즈 미키루크 연기도 인생도 파란만장하다" "서프라이즈 미키루크 섹시스타 이

미지 벗기가 힘들었구나" "서프라이즈 미키루크 굴곡진 인생이군"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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