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이 ‘커쇼 노히트노런’에 대한 생각을 가감 없이 밝혀 화제다.
류현진(27·LA 다저스)은 26일 MBC스포츠플러스에서 방송된 특집 인터뷰 프로그램 '2년차 류현진'서 "커쇼 노히트 노런이 생각보다 멋있지 않았다"고 말했다.
류현진은 "커쇼는 그 경기 빼고도 너무 잘 던진 경기가 많기 때문"이라며 "그렇게 생각보다 멋있었다기 보다는 그냥 '원래대로 하는 구나'라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커쇼는 지난 6월1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 홈 경기서 9이닝 무피안타 무사사구 15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8-0 승리를 거뒀다.
하지만 다저스 유격수 핸리 라미레즈가 실책으로 코리 디커슨을 내보내면서 퍼펙트 기록이 아쉽게 깨지면서 노히트노런을 달성해냈다.
류현진은 28일 오전 9시5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AT&T파크에서 열리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시즌 12승에 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