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디에 드록바가 친정팀인 첼시에 복귀한다. (사진=첼시FC 웹사이트)
디디에 드록바가 친정팀인 영국 프리미어리그(EPL) 첼시에 복귀한다.
첼시는 26일 웹사이트에 드록바의 공식 복귀 사실을 발표하면서 1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드록바는 2012년 바이에른 뮌헨과의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마지막 패널티킥을 성공시켜 팀의 우승을 이끈 후 이적했다.
그는 첼시에서 8년간 총 341경기에 출전해 157골을 기록하고 3번의 리그 우승과 4번의 FA컵 우승, 2번의 리그컵 우승, 한 번의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기여했다. 드록바는 “쉬운 결정이었다. 조세 무리뉴 감독과 다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거절할 수 없었다”며 “첼시는 내게 늘 고향과 같은 곳”이라고 말했다.
무리뉴 감독은 “유럽에서 활동하는 최고의 스트라이커 중 한 명인 드록바가 돌아왔다”며 “그는 더 많은 역사를 이루겠다는 정신으로 돌아오게 됐다”고 환영의 뜻을 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