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리포트-워터파크 브랜드 평판도] 선두 턱밑추격 도심 워터파크 ‘원마운트’

입력 2014-07-16 11:1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브랜드 인지도 부문 1위… 언급량 캐리비안베이보다 3배 높아일산에 위치 접근성 좋지만 온천·놀이기구·주차장은 ‘불만족’

빅데이터 분석 결과 전통의 캐리비안베이를 크게 위협하고 있는 워터파크로 일산에 위치한 ‘원마운트’가 주목받고 있다.

원마운트는 전체 소비자 브랜드 만족도 평가에서 캐리비안베이에 뒤져 2위를 차지했지만, 소비자들의 인식률을 나타내는 브랜드 인지도에서는 캐리비안베이를 압도하며 1위를 기록했다.

특히 브랜드 인지도 분석에서 9개 워터파크의 전체 인지도 중 63%가 원마운트에 대한 버즈(언급량)일 정도다.

원마운트는 여러 워터파크를 비교하며 이야기하는 이용자들보다 원마운트 단일 브랜드만을 언급한 비율이 가장 높아 브랜드 충성도 또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버즈 중 원마운트에 대한 버즈는 5만3933건으로 캐리비안베이의 1만5110건보다 3배가량 높았다.

원마운트는 이 같은 브랜드 인지도를 바탕으로 마케팅 만족도에서 1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불만족 또한 많았던 탓에 전체 마케팅 만족도에서는 캐리비안베이에 밀리며 2위를 기록했다. 마케팅 중 원마운트에 대해 이용자들은 페스티벌에 가장 큰 관심과 만족을 나타냈다.

가격 만족도 역시 원마운트는 전체 긍정 의견의 23%를 차지하며 업계 1위를 기록했다. 또 음식과 대여, 입장권에서도 고른 긍정도를 나타냈다. 특히 KBI지수는 238점을 기록해 캐리비안베이(155점)를 큰 점수차로 누르고 해당 분야 만족도 1위를 차지했다.

원마운트는 일산에 위치한 탓에 접근성이 높았고, 티켓 가격이 모두 좋은 편으로 나타나 이용자들로부터 캐리비안베이와 대적할 만한, 또는 비교할 만한 대상으로 ‘도심 워터파크 강자’로 떠올랐다.

다만 시설만족도 부분에서 원마운트는 경쟁 워터파크인 캐리비안베이와 대명오션월드, 리솜스파캐슬보다 낮은 4%대의 만족도를 보였다. 특히 스파온천, 어트랙션, 주차장에 대해 불만족한다는 의견이 많았다. 이는 그간 원마운트가 내세워 온 도심형 최대 규모(연면적 4만㎡)의 너른 공간과 지상 50m 높이의 슬라이드 등을 내세워 온 것과는 차이가 있는 결과다.

이는 시설이 좋고 접근성이 뛰어난 덕에 이용자가 몰리며 이용자 분산이 되지 않아 불만사항이 늘어난 것으로 추정된다. 이 때문에 시설에 대한 분산 이용이나 적정 인원에 대한 대기 시간 배려 등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원마운트는 9종의 슬라이드와 18개의 풀을 비롯한 다양한 어트랙션들로 구성돼 있으며, 실내에는 수심 1.75m, 파고 1.5m의 ‘카니발 비치’에서 5가지 형태의 파도를 경험할 수 있다. 또 워터파크 트랙을 따라 300m 길이의 유수풀도 설치돼 있어 가족 나들이 장소로 각광 받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떤 주담대 상품 금리가 가장 낮을까? ‘금융상품 한눈에’로 손쉽게 확인하자 [경제한줌]
  • 2025 수능 시험장 입실 전 체크리스트 [그래픽 스토리]
  • "최강야구 그 노래가 애니 OST?"…'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를 아시나요? [이슈크래커]
  • 삼성전자, 4년 5개월 만 최저가...‘5만 전자’ 위태
  • 고려아연, 유상증자 자진 철회…"신뢰 회복 위한 최선의 방안"
  • 재건축 추진만 28년째… 은마는 언제 달릴 수 있나
  • 법원, 이재명 ‘공직선거법 1심’ 선고 생중계 불허…“관련 법익 종합적 고려”
  • ‘음주 뺑소니’ 김호중 1심 징역 2년 6개월…“죄질 불량·무책임”
  • 오늘의 상승종목

  • 11.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077,000
    • +2.64%
    • 이더리움
    • 4,613,000
    • -1.41%
    • 비트코인 캐시
    • 607,500
    • -1.94%
    • 리플
    • 993
    • +3.55%
    • 솔라나
    • 302,700
    • -0.56%
    • 에이다
    • 825
    • -0.24%
    • 이오스
    • 789
    • +0.25%
    • 트론
    • 252
    • -1.18%
    • 스텔라루멘
    • 182
    • +5.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81,350
    • -1.99%
    • 체인링크
    • 19,910
    • -1.14%
    • 샌드박스
    • 417
    • -0.4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