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가 올 연말 2050포인트를 기록할 것이라고 14일(현지시간) 예상했다.
데이비드 코스틴 애널리스트는 이날 공개한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출구전략은 중기적으로 시장에 부담이 될 수 있다고 예상했다.
골드만삭스의 새로운 S&P500 예상치는 기존 1900포인트에서 상향된 것으로 지난 11일 종가와 비교하면 앞으로 6개월 동안 S&P500지수는 4.2% 상승하게 되는 셈이다.
코스틴 애널리스트는 2015년과 2016년 전망치는 기존 2100포인트와 2200포인트로 유지했다.
연준이 초저금리를 한동안 유지하겠다는 비둘기파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지만 양적완화를 중단하고 금리를 인상하면 증시에는 악재가 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아울러 은행주를 포함해 산업자재·IT업종에 대해서는 ‘비중확대’ 의견을 내놨으며 소비재·유틸리티·통신업종에 대해서는 ‘비중축소’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