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젤번천, 푸욜(사진=지젤 번천 인스타그램)
브라질 톱 모델 지젤 번천이 2014 브라질 월드컵 트로피 운반 인증샷을 공개했다.
지젤 번천은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월드컵 트로피를 담기 위해 특별히 디자인된 뜻 깊은 트렁크를 직접 운반해 매우 영광이다(Should I keep the trophy? Hahaha #Worldcup. Fico com o troféu? Hahaha #copadomundo)"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서 지젤 번천은 스페인 국가대표 수비수 출신 카를레스 푸욜과 고급스러운 상자를 사이에 두고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는 지젤 번천과 카를레스 푸욜이 14일(한국시각) 브라질 리우 데 자네이루의 에스타디오 두 마라카낭 경기장에서 펼쳐진 2014 브라질 월드컵 결승전 독일과 아르헨티나의 경기에 앞서 월드컵 트로피를 공개하는 특별 게스트로 등장하기 위함이었다.
네티즌은 "지젤번천 푸욜, 월드컵 트로피 운반책 됐구나!", "지젤번천 푸욜, 인증샷까지 남겨주고 흥미롭네", "지젤번천 푸욜, 브라질 월드컵 저 트로피는 독일에게로 갔군", "지젤번천 푸욜, 셀카 흥미롭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펼쳐진 경기에서는 독일이 아르헨티나에 1:0으로 이김으로써 독일이 우승을 거머쥐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