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창뮤직은 음원 프로그램과 특허구동기술을 갖춘 신디사이저 ‘커즈와일 포르테’를 전 세계에 동시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제품은 총 16GB(기가바이트)의 초고해상도 음원 샘플을 보유해 원음에 가까운 음색이 특징이다. 대용량 프로그램을 구동할 때 발생하는 로딩타임을 없앤 ‘플래시 플레이’를 탑재해 지연현상을 극복했다.
또한 포르테는 발생한 음의 처음부터 끝까지 전부 녹음하는 넌루핑 방식을 사용해 세기에 따른 셈여림을 8단계까지 구분할 수 있다. 이외에도 교회와 관현악단에서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운드를 탑재했으며 와이드 타입 컬러 LCD 등을 갖췄다.
김정현 영창뮤직 영업본부장은 “커즈와일 포르테는 기존제품들보다 2세대 이상 앞선 첨단 기능을 갖추고 있다”며 “영창뮤직의 기술력으로 전 세계 공연장과 음반스튜디오 시장을 장악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