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국제판 골닷컴 화면 캡처)
남미축구연맹 회장이 루이스 수아레스(27ㆍ우루과이)의 처벌은 야만적이라며 비난하고 있다.
골닷컴은 3일(한국시간) 지난달 26일 국제축구연맹(FIFA)에 의해 국제 대회 9경기 출전 금지와 4개월간 축구 관련 활동을 전면 금지 처분을 받은 수아레스를 보도했다.
이 매체는 남미축구연맹 에우헤니오 피게레도 회장이 우루과이 라디오 스포츠 890와 인터뷰에서 “수아레스는 2018 러시아월드컵 예선 경기의 일부와 겹치는 2015 코파 아메리카컵을 그리워할 것이다”며 “수아레스를 막는 것은 우루과이 대표팀을 막는 것과 같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피게레도 회장이 “수아레스에 대한 체벌은 야만스럽다. 나는 많은 게임이 금지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이미 사람들은 그 금지를 줄이기 위해 애쓰고 있다. 우리의 목표는 금지가 줄어드는 지 확인하는 것이다. 우리는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전했다.
지난달 25일 수아레스는 2014 브라질월드컵 우루과이와 이탈리아의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상대 수비수 키엘리니의 어깨를 깨물어 논란을 일으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