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뉴시스
대구농협은 대구경북원예농협 소속 석영수(58)·김종이(55)씨 부부가 제49회 새농민상 본상 및 농림축산식품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석씨 부부는 달성군 옥포면 신당리에서 수박농사를 지으면서 무농약 인증, 친환경 액비의 개발, 해수와 천연 과일세제를 통한 흰가루병 예방법 등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농산물을 생산해 왔으며 노력과 연구로 연간 3억원 이상의 고소득을 올렸다.
또 영농후계인력육성을 위해 귀농인이나 농업인, 학생 등을 대상으로 자신의 농장을 현장교육장으로 활용, 후계인력 육성에 기여했다.
이들 부부는 직접 생산한 수박을 달성군장애인복지관과 제일종합사회복지관에 전달하기도 했다.
새농민상 본상은 농협중앙회에서 매월 선정되는 ‘이달의 새농민상’ 수상자 가운데 우수농산물을 생산해 농업인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선진 영농 기술 보급에 앞장서는 등 농업기술 수준을 향상시킨 농업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