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28일 강원랜드에 대해 문화관광부의 불법 사행성 게임장 및 PC방 근절 대책 논의는 강원랜드의 카지노 영업에 긍정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삼성증권은 "정부는 불법 사행성 게임에 대한 규제 강화로 게임 베팅액 및 게임 수익금 규모가 감소되고 게임장 및 PC방 수도 감소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로 인해 사행성 게임장을 찾던 카지노의 기존·잠재 고객들이 다시 강원랜드를 이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원랜드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불법 카지노, 불법 사행성 게임장 등 불법 게임 유통으로 인해 방문객 수가 감소하고 영업이익이 위축되는 피해를 입었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삼상증권은 "강원랜드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4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