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땜에 졌어, 귀국 홍명보호 엿사탕 세례… "카페 수칙도 살벌. 어떤 내용이길래?"

입력 2014-06-30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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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국 홍명보

브라질월드컵 16강 진출에 실패하고 귀국한 홍명보호에 엿 사탕을 뿌린 '너땜에졌어' 커뮤니티의 수칙 1호는 선플 금지였다.

30일 포털사이트 다음에 개설된 '너땜에 졌어' 카페 홈페이지에는 "본 까페(카페)는 응원, 격려를 금합니다"라는 문구가 회원을 맞이하고 있다. 또 "형이 너 미워서 그러는거 아니야~ 다~잘되라고 그러는 거야!!!"라는 글도 시선을 끈다.

게시판 이름은 더 살벌하다. '야구팀별채찍질' '축구팀별채찍질' 등 응원과 격려 등 선플은 전혀 없을 것 같기 때문이다. 제도적으로 좋은 말을 금지하는 셈이다.

한편 귀국 홍명보호에 엿 던진 퍼포먼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귀국 홍명보호, 황당했을 듯" "귀국 홍명보호, 욕 먹어도 싸다" "귀국 홍명보호, 카페 수칙이 살벌하네. 다른 수칙은 어떨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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