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사진=YTN)
북한이 26일 오후 단거리 발사체 3발을 동해상으로 연이어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오후5시부터 강원도 원산 인근 호도반도에서 세 차례에 걸쳐 동북쪽 방향으로 단거리 발사체 3발을 발사했다"며 "이 발사체의 사거리는 190여㎞ 정도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합참의 한 관계자는 "(이번 발사체는) 우리 군이 가진 현황 및 데이터와 딱 맞는 것이 없다"며 "다만 속도와 고도를 봤을 때 가장 유사한 것은 'KN-09'로 불리는 300㎜ 신형 방사포"라고 설명했다.
북한은 이번 발사체 발사 전 낙하지역에 대해 항행금지구역을 선포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은 지난 3월16일과 22일에도 동해 해상으로 단거리 발사체를 각각 25발, 30발씩 발사해 우리 군은 비상경계태세를 유지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