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014년도 서울특별시 공무원 임용 필기시험을 28일 종로구 소재 경복고등학교 등 117개 시험장에서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시험은 지난 3월 17일부터 3월 21일까지 5일간 인터넷을 통한 원서접수 결과 총 2123명 모집에 12만9744명이 출원, 평균 61.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서울시인재개발원은 장애인 수험생을 위해서 신청자 405명 대하여 장애유형 및 장애정도를 고려해 점자문제지·확대문제지 제공, 문자를 음성으로 인식하여 읽어 주는 음성지원 컴퓨터 설치, 수화통역사 배치, 시험시간 연장(1.5배 또는 1.7배), 답안지 대필, 휠체어 전용 책상, 임신부의 시험도중 화장실 이용 등의 맞춤형 편의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지방 수험생의 교통편의를 위해 한국철도공사와 협의, 시험 당일인 28일 새벽 4시 50분 부산을 출발, 7시 35분 서울역에 도착하는 KTX 임시 열차를 운행한다.
서울시인재개발원은 수험생들에게 사전에 자신의 시험장소와 교통편을 미리 확인해 시험 당일 착오 없이 응시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