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 캡처)
22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 스타'는 '비나이다 8강 특집'으로 전파를 탔다. 초대손님으로는 유상철, 이천수, 김현욱 등이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MC 김구라는 이천수를 향해 "본인을 대표팀에 뽑지 않은 것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나"라고 질문했다. 김구라의 이 같은 질문에 유상철은 재빨리 "나가도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라고 맞장구를 쳐서 관심을 끌었다. 유상철의 이 같은 반응에 이천수 역시 놀란 표정을 지었다.
이에 유상철은 "천수 나이가 34살이다"이라고 전하며 "내가 2002년도에 32살이었다. 충분히 가능한데 천수가 이제 좀..."이라고 말을 이어가려 했다. 그러자 이천수는 "어떤 이야기 할지 안다"며 유상철의 말을 막아서 웃음을 유발했다.
이들의 이야기를 들은 윤종신은 "(이천수는) 브라질에 갔으면 잘 놀고 왔을 것"이라고 발언해 모두를 웃게 만들었다.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유상철이 이천수에 대해 발언한 것에 네티즌은 "라디오스타 유상철, 진짜 이천수가 대표에 포함될 수 있었을 것으로 생각했을까?" "라디오스타 유상철, 이천수랑 정말 친한가보다" "라디오스타 유상철, 2002년에는 같이 뛰었는데 세월이 많이 흘렀구나" 등과 같은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