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택배가 21일 개막하는 제43회 대종상영화제를 공식 후원한다고 18일 밝혔다.
한진택배는 이번 영화제에서 △친절한 금자씨 △너는 내 운명 등 총 24편의 필름을 지난달 21일부터 이번 달 5일까지 서울, 부산, 대전 등 전국 5개 도시 상영관에 정시에 배송하는 등 행사 제반 물품을 안전하게 운송했다.
김기선 한진 택배사업본부장은 "스크린쿼터 축소로 인해 갈등을 겪고 있는 한국영화 시장의 발전을 위해 작은 도움을 보탤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시사회 기간 동안 총 147개의 운송물품을 지연 없이 정시에 배송하는 등 국내 최고의 택배서비스 능력을 보여 준 사례가 됐다"고 말했다.
대종상 영화제를 총괄하고 있는 강영우 한국영화인협회 사무국장은 "전국 5개 도시에서 상영된 출품작들이 하루 만에 배송되어 본심 운영이 차질 없이 진행됐다"며 "한진-KTX당일택배의 신속성과 안전성에 대해 신뢰감을 가졌다"고 밝혔다.
한편 한진택배는 대종상 영화제 시사회 초대권 700장을 고객 및 협력사에게 제공해고객들의 영화제 참여를 유도하는 등 한국영화 사랑을 실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