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방송된 MBC뮤직 ‘피크닉라이브 소풍’(사진=MBC뮤직)
남편 정석원의 고교 동창을 만난 백지영이 학창 시절 정석원의 모습을 질문했다.
19일 방송된 MBC뮤직 ‘피크닉라이브 소풍’에는 신곡 ‘여전히 뜨겁게’로 1년 4개월 만에 컴백한 백지영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백지영은 현장 관객으로 온 한 사연의 주인공이 남편 정석원과 고교 동창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에 백지영은 깜짝 놀라 고교 시절 남편에 대해 물었다. 백지영은 "정석원의 말로는 '학창시절 나는 '돈 뺏는 애를 돈 뺏었다'고 하는데 맞느냐"고 물었다. 정석원과 고교 동창인 관객은 질문에 잠시 망설이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백지영이 "너무 공개적이라서 말할 수 없는 일들이 있나요?"고 물으니 살며시 웃었고, 정석원의 고교 동창은 "그런 건 아니고 착실한 학생이었다"고 답했다. 그 말을 들은 백지영은 "지금도 집에 남편의 고교 동창들이 놀러 온다며 그 친구들에게 남편에 대한 얘기를 들으면 '내가 괜히 들었어'하는 생각이 든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백지영은 "방송 참여를 통해 내가 얼마나 행복한 사람인가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었다며 피곤하게 일하고 집에 들어가면 남편인 정석원이 있어서 행복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