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은 오는 18일부터 2014년 사회적기업 국제포럼의 사전접수를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국제포럼은 '사회적 경제의 주체, 사회적기업'을 주제로 다음달 3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실 및 의원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제3회를 맞이하는 이번 포럼에 국내·외 사회적기업가를 비롯해 정부·지방자치단체, 비영리단체, 기업, 학계 등에서 약 30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하며 △사회적기업 관련 정책 △분야별 우수사례 △해외와 아시아 사회적기업 비교 분석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세계적인 사회적기업 연구네트워크인 EMES의 설립자인 자크 드푸리니 교수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프랑스 르망대학교 에릭 비데 교수 등 관련 분야 국내·외 전문가들이 보건·보육, 도시재생, 교육·문화, 국제개발협력 등 분과별 사례도 발표된다.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김재구 원장은 “사회적기업육성법의 성과로 지난 7년 동안 사회적기업 및 종사자 수가 비약적으로 증가했다”며 “이번 포럼은 사회적기업이 사회적경제 전반의 성장을 주도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는 교류의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프로그램은 진흥원 홈페이지(www.socialenterprise.or.kr) 및 국제포럼 홈페이지(forum.ikosea.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해당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사전접수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