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생명은 17일 소외계층 아동들의 문화체험 기회를 늘리기 위해 '수호카드 캠페인'을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동양생명은 소중한 사람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자는 취지에서 지난해 시작한 수호카드 캠페인을 확대·개편, 온라인 카드 발송 건수에 따른 적립금과 실물 카드 판매액 전액을 기금으로 마련해 문화소외계층의 아동들에게 실질적인 문화체험의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했다.
이를 위해 직접 손글씨를 써서 보낼 수 있는 실물 수호카드를 만들어 기금을 마련키로 했다. 이 카드는 배우 겸 아티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정려원을 비롯해 그가 MC를 맡아 진행하고 있는 '아트스타 코리아'의 참가자들이 '꿈'과 '희망'을 주제로 만든 작품을 재능 기부해 만들어졌다.
총 14점의 작품 중에서 우선 선별한 4장으로 제작된 수호카드는 CGV 골드클래스, 올리브영, 투썸플레이스, 쁘티첼씨어터 등 많은 사람들이 찾는 주요 문화체험 거점에서 17일부터 증정·판매되며, 수익금은 CJ나눔재단이 운영하는 도너스캠프를 통해 전액 아동 문화체험 기금으로 기부된다.
이번 캠페인에 재능기부로 참여한 정려원씨는 "어린 시절의 문화적 경험이 아이들에게 멋진 꿈을 선물하기도 한다"며, "내가 만든 작은 수호카드 한 장이 아이들에게 꿈을 선물할 수도 있다는 점에서 캠페인이 멋지고 특별하게 다가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