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네덜란드 하이라이트’
(사진=AP뉴시스)
현재 네덜란드 국가 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수장은 판 할 감독이다. 그는 AFC 아약스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해 같은 팀에서 처음으로 감독을 맡았다. 이후 FC 바르셀로나, FC 바이에른 뮌헨의 감독을 거쳐 2012년 7월부터 네덜란드 국가 대표팀을 이끌고 있다.
판 할 감독은 이번 월드컵을 끝으로 네덜란드 감독직에서 물러난다. 그의 차기 행선지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다.
판 할 감독의 후임으로는 2002년 월드컵 당시 대한민국 국가 대표팀의 4강 신화를 이끈 거스 히딩크가 내정됐다.
히딩크 감독은 지난 1998년 프랑스월드컵에서 네덜란드를 이끌고 4강 진출을 이뤘다. 그가 두 번째로 자국의 대표팀을 이끌면서 차기 월드컵에서의 성적도 주목되고 있다.
스페인 네덜란드 경기와 거스 히딩크 감독의 네덜란드 대표팀 감독 내정을 접한 네티즌들은 “히딩크 감독, 네덜란드의 신화를 이어가는 역할을 할 듯”, “한 번 능력을 인정받은 감독은 끊임없이 러브콜이 오나보다”, “히딩크 다시 한 번 한국 대표팀 이끌었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