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은 산재근로자 가정의 고등학생 자녀를 대상으로 희망드림 장학생을 추가선발한다.
9일 공단에 따르면 올 4월 987명을 장학생으로 선발한 데 이어 800여명을 추가 선발하기로 했다.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에게는 고등학교 졸업 때까지 1인당 연간 최고 500만원 한도에서 입학금, 수업료, 학교운영지원금(육성회비)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산업 재해로 사망한 근로자, 상병보상연금 수급자, 산재 장해등급 1∼7급 근로자 , 이황화탄소 질병 판정을 받은 장기(5년 이상) 요양자의 가족 중 고등학교에 입학 예정이거나 재학 중인 학생이다.
선발신청서에 주민등록등본, 가족관계증명서를 첨부해 27일까지 주소지나 해당 학교 소재지 관할 공단 지역본부, 지사 재활보상부에 내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