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안전공사가 28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4 국제전기전력 전시회'에 참여하여 스마트분전반, 원격감시시스템 등 공사의 신기술 주요 연구 성과들을 전시한다.
한국전력기술인협회와 코트라가 공동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전기전력전시회’는 국내 전력기술의 진흥과 전력산업 수출기반 확대를 위해 지난 2003년부터 해마다 꾸준히 개최되어 오고 있다.
올해는 특히, 스마트그리드 지능형전력망과 발전·원자력 플랜트, 중전기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세계 35개국 340여개 기업(2013년 29개국 298개사)이 참여, 역대 최대 규모의 행사가 될 전망이다.
공사는 이번 전시회에서 ‘전기안전 홍보관’을 별도로 마련하고, 공사 기술진이 자체 개발한 스마트분전반과 공공설비 원격감시시스템 등을 시연할 계획이다.
또한 피뢰설비진단 및 해외 안전진단업무는 물론, 최근 공사가 역점을 두어 펼쳐나가고 있는 비상발전기 공급자원화 사업도 소개, 이에 대한 시뮬레이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공사는 이와 함께 전시회 개막일인 28일 오전,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전기?전력업계 관계자 170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신재생에너지 산·학 합동 진단기술 기술세미나’를 개최한다.
신재생에너지와 관련한 국내외의 다양한 기술동향과 정밀진단기술의 우수 사례 등을 공유하기 위한 취지다. 전북대 국경수 교수와 공사 전기안전연구원의 한운기 박사가 각각 ‘전력계통의 풍력발전 수용’과 ‘신재생에너지 설비진단 및 점검’ 등을 주제로 기조발제를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