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김연아가 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근황과 더불어 향후 계획에 대해 밝혔다.
보그코리아는 26일 김연아의 흑백화보와 함께 인터뷰 내용을 공개했다.
이날 촬영현장에서 김연아는 "마음이 편하다. 아이스쇼 공연이 끝나고 선수들과 함께 식사를 했고 오랜만에 잠을 푹 잤다"고 말했다.
자신의 은퇴축하 케이크에 장싱된 파란 운동복 차림의 김연아 모형에 대해 "누가 봐도 백수인 나의 모습이었다"며 "우스꽝스러웠지만 더없이 고맙고 특별한 선물이었다"고 고마움을 표현했다.
김연아 은퇴 이후의 새로운 삶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완전히 다른 삶을 살게 될 거라 생각하니 기대가 되면서 두렵기도 하다. 그래도 걱정보다는 기대가 더 큰 것 같다"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이어 "스포츠계에서 계속 활동하고는 있을 것이다. 피겨는 내가 제일 잘했던 것이고, 제일 잘 아는 것인 만큼 끝까지 피겨를 놓치는 않을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김연아 화보와 인터뷰는 ‘보그 코리아’ 6월호 실렸으며 공식 웹사이트 보그닷컴을 통해서도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