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 산하기관인 중소기업유통센터는 현대백화점 신촌점과 함께 오는 25일까지 우수 중소기업 제품의 판로 개척을 위한 ‘신촌H-박람회’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소기업 히트(HIT) 500 플라자(Plaza) 업체와 여성 신진 디자이너 의류 브랜드의 제품 판로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주얼리 브랜드 아이비갤러리와 가방 브랜드 도미니크 등 7개의 히트500 플라자 선정업체가 참여한다. 히트500 플라자 사업은 중기유통센터가 홍보ㆍ마케팅 여력이 부족한 창업 초기 중소기업 등을 지원한다.
14개 여성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가 참여하는 초청기획전도 마련된다. 행사에 참여하는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에겐 유통시장 진출 지원과 상품판매ㆍ현장 경험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 김강태 부장은 “우수한 품질과 상품력에도 불구하고 인지도가 낮아 판로 확대의 기회가 부족한 중소 브랜드를 돕기 위해 이번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며 “이번 행사가 끝나더라도 중기유통센터와 현대백화점과의 중소기업을 위한 상생 파트너쉽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