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는 23일 가격배틀 쇼핑 서비스 ‘다이나믹프라이스’를 통해 ‘4kg 수박’을 100통 한정수량으로 100원부터 선보인다고 밝혔다.
다이나믹프라이스는 구매가 없으면 가격이 내려가고, 구매가 발생하면 가격이 상승하는 고객 참여형 가격 결정 모델이다. 매일 오전 7시부터 1일 10종 상품을 판매하며, 설정된 시간 구간 내에 구매자가 발생하지 않으면 가격이 계속 내려가 최종 0원에 구입할 수도 있다.
인터파크는 당일 인터넷 최저가 수준에서 다이나믹프라이스 상품 판매를 시작하고 있으나, 지난 1월 론칭 이후 꾸준히 높아지고 있는 고객 관심에 보답하기 위해 4kg 하우스 수박을 시작가 100원에 선보인다고 설명했다. 해당 상품 인터파크 판매가는 1만1900원이다.
23일에는 시작가 100원 ‘4kg 수박’을 포함해 총 10종 상품을 준비했다. ‘보라카이 필리핀항공 왕복항공권’(시작가 9만9000원), ‘에스티로더 아이디얼리스트 이븐 스킨톤 일루미네이터 50㎖’(시작가 8만9900원), ‘케즈 스키머웨지’(시작가 7만9500원), ‘삼성 3D LED TV’(시작가 57만9000원), ‘넥센히어로즈 2014 유니폼 홈ㆍ어웨이’(4만7000원), ‘나트라케어 위생용품 울트라윙 중형 4팩’(2만6000원) 등이다.
현재까지 구매 고객 분석에 따르면 다이나믹프라이스 상품은 판매 시작가보다 평균 40% 저렴하게 판매된다.
지난 주에는 ‘다낭 베트남항공 왕복항공권’이 시작가 대비 78% 할인된 5만2000원에, ‘아레나 수영복 AQFCO40’이 시작가 대비 65% 할인된 5만8000원대에 판매됐다. ‘핏플랍 샌들 본 블랙보드’, ‘강원 모닝캄 빌리지 펜트하우스’, ‘불닭볶음면 20개’, ‘홀리카홀리카 쁘띠 비비크림 30㎖’ 등도 40% 이상 할인 판매됐다.
인터파크 쇼핑 모바일사업부 박혜련 과장은 “다이나믹프라이스는 론칭 이후 꾸준히 관심이 증가하며 일 페이지뷰(PV)가 평균 10만건에 이르는 등 인터파크의 대표 서비스로 자리하고 있다”며 “매일 아침 7시 단순히 상품을 확인하는 것만으로 유용한 쇼핑 정보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