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위원들은 실업률 안정을 위한 경기부양적 정책이 인플레이션에 부담이 되지 않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21일(현지시간) 공개한 지난 4월 FOMC 의사록에 따르면 위원들은 인플레이션이 안정됐으며 고용과 물가 안정이라는 2개의 목표를 교환해야 할 필요성은 없다고 의견을 모았다.
워원들은 금리 정책에 대한 가이던스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연준은 또 기준금리를 제로 수준에서 인상하고 난 뒤 단기 금리를 관리할 수 있는 도구에 대한 프레젠테이션을 가졌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프레젠테이션에는 익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Reverse Repurchase Agreement, 역RP)과 초과준비금에 대한 이자 등이 포함됐다.
위원들은 이와 함께 출구전략에 대한 초기 논의는 통화정책의 명확성과 신뢰를 강화하는 방식이 돼야 한다면서도 정확한 시기는 정하지 않았다.
연준은 지난달 30일 FOMC를 통해 채권 매입 규모를 450억 달러로 100억 달러 축소하고 기준금리를 0~0.25%로 동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