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사미아가 자재 사양과 마감처리를 업그레이드하는 등 제품 품질 강화에 나섰다.
까사미아는 21일 기존 기존 4인용 소파보다 품질을 크게 높인 3인용 가죽소파 ‘보테로’<사진>를 새롭게 출시했다. 가격은 3인용 소파 199만원, 1인용 소파 132만원, 오토만 33만원이다.
까사미아에 따르면 보테로는 프리미엄 천연가죽 소파로, 최고급 천연 외피 소가죽인 탑그레인(Top grain)을 1.4~1.6mm 두께로 전면부와 좌방석, 등방석, 팔걸이 부분까지 사용해 고급스러움을 살렸다. 또 등받이 높낮이를 조절할 수 있는 원목 등 받침 구조와 거위털 충진재가 적용된 등쿠션-좌방석으로 착석감을 높였다.
소파 프레임으로는 단판적층재(LVL)를 새로 사용해 여름 장마철 등 습도가 높은 환경에서도 곰팡이가 발생할 가능성을 현저히 낮췄다. 또 사용과정에서 나타나는 가죽 마모 현상을 최소화하기 위해, 두 줄 스티치(박음질)로 마감처리를 보강하는 등 디테일에도 세심한 주의를 기울였다.
까사미아는 올해 초부터 품질 고급화와 고객서비스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카딘’ 원목 테이블은 계절상 습도 변화에 따른 원목 상판의 휨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보조 철대로 내부 구조가 보강됐고, 까사미아 베스트 혼수제품 중 하나인 ‘머쉬’ 소파는 기존 등받이, 좌방석, 팔걸이 부분에 적용됐던 천연가죽이 앞면 전체로 넓어졌다.
까사미아는 소비자를 위한 정보 제공에도 힘쓰고 있다. 까사미아 매장에 전시된 가죽소파 가격표 뒷면을 보면 소파 부위별 적용 소재와 가죽의 특성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