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지방선거 후보자 등록이 16일 오후 6시 마감됐다. 그 결과 전국 곳곳에서 단독 입후보해 무투표 당선이 확정된 사례가 여럿 확인됐다. 공직선거법에 따라 무투표 당선자는 선거운동이 중지되며 선거 후 당선이 최종 확정된다.
우선 광주광역시에서는 조영표 광주 남구 제1선거구 시의원 후보가 무투표 당선이 확정됐다. 남구선관위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남구 제1선거구 시의원 후보로 조영표 예비후보만 등록했다.
경기도 연천군 나선거구 기초의원 선거에서는 무려 3명의 기초의원들이 무투표 당선됐다. 새누리당 서성추(47), 정찬우(55), 새정치민주연합 왕규식(55)씨가 주인공으로, 이에 따라 현 연천군의원인 정 후보와 왕 후보는 연임하게 됐다.
제주도에서는 교육의원 제4선거구에 오대익 현 교육의원이 단독으로 후보 등록해 도의회에 무혈 입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