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 박정원 사장이 14일 미국 워싱턴 D.C 에서 열리는 세계 선사 협의회(WSC) 이사회 참석을 위해 13일 출국한다.
WSC는 전 세계 교역량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미국시장에 수출입 해상운송을 제공하는 정기 해운선사들의 정책 입안 및 대표 협의 기구이다.
현재 한진해운과 현대상선을 포함, 덴마크 MAERSK, 스위스 MSC, 대만 EVERGREEN, 프랑스 CMA-CGM, 싱가포르 APL, 일본 NYK, 중국 COSCO 등 전세계 30여 개 주요 해운 정기선사들이 회원으로 가입되어 있다
한진해운은 박 사장이 이번 회의를 통해, 미국 내륙운송 기간시설에 대한 개선을 위해 WSC 이사회 회원사들과 나이키, 듀퐁 등 주요 대형 화주들간에 의견을 적극 교환함으로써 상호 이해와 협력 증진을 도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