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콤 신임 대표이사 사장에 정연대(사진)씨가 선임됐다.
코스콤은 8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정 사장 선임 안건을 의결했다. 정 사장의 임기는 정관에 따라 3년으로 결정됐다.
코스콤은 지난달 15일 사장추천위원회를 구성해 사장 공모에 착수했고 서류심사와 면접을 통해 최종 후보를 선출했다.
정 사장은 1952년생으로 부산 동아고등학교, 서강대 수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카이스트 경영대학원 경영과학과를 수료하고 서강대 경영대학원 생산관리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대전대학교 컴퓨터공학과 겸임교수, 국방대 석사과정(야간) 겸임교수, 한국 SW기술진흥협회(KOSTA) 운영위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컴퓨터 SW연구소 연구실장 등을 지냈고 현재 엔쓰리소프트 대표이사와 국방부 정보화책임관 자문위원을 맡고 있다.
코스콤은 정 신임 사장이 연구기관과 기업에서 다년간에 걸쳐 SW를 연구개발한 경력이 있고, 관련분야 대학 강의와 기업 경영 경험을 보유하고 있어 코스콤에 가장 적합한 최고경영자(CEO)라고 평가했다.
정 신임 사장은 “빠른 시일 내에 경영 현안을 파악하고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함은 물론 노조와도 적극 소통하겠다”며 “핵심사업 경쟁력을 강화하여 코스콤을 자본시장 발전에 기여하는 글로벌 자본시장 IT전문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