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나는 로맨스'의 전양자 출연부분이 편집되지 않고 방송된다.
MBC 측은 "'빛나는 로맨스' 전양자 출연 장면이 오늘(6일) 편집 없이 방송될 예정이다. 이후 출연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앞서 MBC 측은 지난 2일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MBC 일일드라마 '빛나는 로맨스' 제작진은 현재 전양자 씨와 관련된 내용의 사실 관계를 파악하고 그 결과에 따라 출연 여부를 논의할 것"이라고 밝힌바 있다.
현재 전양자는 세월호 실소유주인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최측근으로 알려져 검찰조사를 앞두고 있다. 전양자는 최근 청해진해운 관계사인 아이원아이홀딩스 임원으로 취임했으며 2009년부터 노른자쇼핑의 대표이사도 겸직하고 있다. 특히 전양자씨는 유 전 회장이 경기도 안성 소재 기독교복음침례회(일명 구원파)의 종교시설인 금수원의 이사도 맡고 있어 의혹을 가중시키고 있다.
'빛나는 로맨스' 전양자 출연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빛나는 로맨스' 전양자 출연, 편집안되는구나" "'빛나는 로맨스' 전양자 출연, 결국 편집되겠지?" "'빛나는 로맨스' 전양자 출연, 세월호 유병언 회장과 무슨관계이길래" "'빛나는 로맨스' 전양자 출연, 유병언 전 회장 난리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정정 및 반론보도문]
위 기사와 관련하여, 유 전 회장 유족 측은 유 전 회장이 세월호 선사인 청해진해운의 주식은 물론, 천해지‧아이원아이홀딩스의 주식을 전혀 소유하지 않았기에 세월호의 실소유주가 아니라고 알려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