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는 제2회 대덕밸리하이테크 창업경진대회 결과를 발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대회는 지역내 우수 신기술을 갖춘 예비창업자와 창업 초기기업의 발굴을 통해 활동을 장려하고 육성하는데 목적으로 13개 업체가 선정됐다.
대상은 'magic기술을 이용한 신약개발'을 출품한 씨지케이가, 금상은 예비창업부 김영철(광 경화성 접착성 소재의 제조)과 신생기업 바이오큐어팜(서방형 인터페론-알파2b)이, 은상은 예비창업부 박경배(영구자석을 이용한 자화 활성수 제조장치), 한승호(천연항암제 원료의 추출), 신생기업 아이소텍(레이저채혈 방식 혈당 측정기)과 메디오스(금형에 의한 콘텍트 렌즈 무인자동생산) 등이 각각 선정되었다.
이번대회 심사위원장인 ETRI의 전학성 박사는 "예비창업자의 몇몇 아이템은 바로 사업화하여 창업을 해도 손색이 없다"며 선정된 신기술을 평가했고 중소기업진흥공단의 구규욱 평가위원은 "높은 기술력을 가진 대덕밸리의 신생기업에 대해 마케팅, 자금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선정된 13개 신생기업 및 예비창업자에게는 총 4000만원의 상금 이외에 대전광역시, 대전전략산업기획을 비롯해 경진대회 주관 및 참여기관으로부터 자금, 입주공간, 시제품제작, 교육, 디자인, 컨설팅, 국내외 마케팅 등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대전광역시는 6월 13일 오후 2시 시청 중회의실에서 시상식을 갖고 13일부터 14일까지 시청 1층 로비에서 성과물 전시회를 열어 입상기업에 대한 홍보도 할 계획이다.